<학회 후기>

KAIST에서 열린 2017년도 대한산업공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학교에서 다양한 분야로 세션이 열려 매우 흥미로웠다. 처음 참석하여 조금은 어색했지만 듣고 싶은 세션에 들어가 연구 동향이나 기법들에 대해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청취 후기>

​1. Fuzzy AHP를 활용한 온라인 픽업서비스 매장의 위치 선정 (최적화/생산/물류)

요즘 새로 생긴 아파트에는 무인 택배함이라는 것이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택배가 도착 했을때 사람이 없으면 EPS실이나 문 앞에 놓고 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택배 손실이 많아 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래된 아파트 혹은 오피스텔이나 빌라 같은 경우 무인 택배함이 있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그리므로 온라인 픽업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온라인 픽업 서비스(Online Pickup Service)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픽업 시설에서 수취하는 옴니채널의 대표서비스이다. 편의점이 픽업 매장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옴니채널을 운영하는 유통업체는 원활한 고객서비스와 비용 최소화라는 두 가지 상충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사의 유통 매장 중 조건을 갖춘 일부만을 선택하여 OPS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션에서는 각각의 OPS 시설 유형 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 중요도를 퍼지 계층분석법을 통해 도출하였다. 특정 사례 지역을 선정하여 기존 매장의 OPS 제공 적합도를 평가하고,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바람직한 온라인 픽업 매장의 위치를 제시하였다. 이 세션을 듣고 석사논문경진대회를 참석하여 김성우 연구원의 'Truck-Drone Routing Problem with a Drone Station'라는 주제를 들었다. Drone은 인간처럼 초인종을 눌러 택배를 전달 할 수 없다. 따라서, 제한된 Area에 택배를 배달 해야하는데 이것이 OPS를 제공하는 편의점이나 Open 되어 있는 곳에 배달이 된다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Drone 물류 운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2. 스마트제조 워킹그룹 특별세션

평소에 Smart Factory에 관심이 많아 스마트제조 세션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 세션은 특별세션인 만큼 연구원이나 교수님들 보다는 거의 직장인들이 참여하여 현재 Smart Factory의 동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매 세션마다 열정 가득한 토론이 이어졌다. 스마트공장은 기존 제조 기술에 ICT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공장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여러 제조 선진국들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자 스마트공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Smart Level에 대한 Standard한 기준도 성립 되어 있지 않아 어느 정도가 되어야 스마트공장인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도 어려움을 격고 있다. 또한, 중견기업 같은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않고 MES와 SAP를 도입하여 전산적으로는 데이터가 올라오지만 그 데이터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실제로 세션 도중 QA부서에서 오신 분께서는 데이터는 쏟아지는데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하여 Decision Making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호소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면 현재 우리 연구실에서 진행 하는바와 같이 기업과 대학이 서로 Project를 진행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이 기업에도 도움이 되고 대학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