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회후기
2019년 대한산업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11월 8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내게는 작년 추계학술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대한산업공학회에서 발표를 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첫 학회 발표였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순서 였던 탓인지 설레임 보다는 긴장감이 컸던 기억이 있다. 반면, 이번 학회에서는 최근 여럿 학회를 방문하며 느꼈던 발표들의 장점들을 녹여 어떻게 청중에게 연구를 전달하는게 좋을지에 집중하여 준비해보는데 집중했던 것 같다. 매번 발표들은 하고 난 이후에는 아쉬운 몇몇점들이 기억에 남기 마련인데, 잘 적어두었다가 추후 발표에는 반영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발표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커진 것 같다. 더불어 여럿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다. 먼저, 졸업생 선배들을 오랜만에 뵐 수 있었는데 오빠들이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사진도 찍어주시고, 후배들의 발표를 집중해서 들어주어 짧은 시간 안에 이해하는 바를 질문 주시기도 하셨다. 단시간에 핵심을 파악하는 졸업생들의 모습은 내게 좋은 귀감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학부 동기 및 후배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학부 동기들이 마침 내가 속한 세션을 들었는데 발표 전후로 이러한 모습들은 만감이 교차하게 만들었다. 매번 내가 진행하는 발표를 집중해서 들어주고, 찾아 들어주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이번 학회에는 우리 연구실 인원들이 무려 18개의 발표를 진행하였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두가 힘들었을 테지만 학회장에 도착하여 연구실 인원들의 발표를 들어보면 핵심 전달이 잘 이루어지고 장표 한장한장에 숨은 노력들이 모두 보이는 것 같았다. 여럿 발표 경험으로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 선배들의 발표에서는 노련함을 배울 수 있었고, 첫 발표로 나름의 긴장상태였을 후배들의 발표는 첫 학회발표가 무색할만큼 다들 능숙하게 진행한 것 같아 자랑스러운 마음이 앞섰다(찰칵찰칵). 더불어 나 또한 연구실 일원으로써 누군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생활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2. 발표후기
‘Hierarchical Feedforward Attention Network for Explainable Multi-sensor Signal Data Analysis’이라는 주제로 연구실 내 도형록, 강현구, 곽민구 박사과정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해당 연구는 Multi-sensor 데이터 문제상황에서 attention을 활용하여 두가지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째, good performance로 attention메커니즘의 제1원칙인 주요한 부분에 집중하여 좋은 성능을 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두번째로, explainablility로 context  vector를 연산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attention probability(attention score/attention weight)를 기반으로 모델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해석해주는 기능을 의미한다. 제안하는 연구에서는 multi-sensor데이터에 ‘sensor’와 ‘segment’에 초점을 맞추어 모델의 부수적인 해석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결과적으로 분류 성능, 해당 분류 결과에 대해 주요한 센서, 센서 내 구간을 제안할 수 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연구는 선배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연구뿐만 아니라 작업 방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학회 준비를 하면서 디테일한 실험 방안에 대해 고안해볼 수 있었는데, 결과를 확장시켜 연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여러 ideation을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