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7월 12일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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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교수님
2015년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파두아 (Padua; 이탈리어로는 Padova)에서 열린 4th International Symposium of Statistical Process Monitoring 학회에 참가했다.
1. 본 학회는 2009년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는 학회이다. Process Monitoring쪽으로 특화된 학회로 Invited Talks으로만 구성되는 격조 높은 학회다. 단일 트랙으로 구성되어 모든 발표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 Process Control 쪽의 대가들이 대거 참가했고 그들과 함께 학회를 듣는 것 만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기회였다. Woodall, Hawkins, Kwok Tsui, Chakraborti, Fugee Tsung, Yashine, Peihua Qiu, Sven Knoth 등등 이 모든 사람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 감격이었다.
3. 고전적인 Process Control 문제로 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를 고루 다루고 있어 기본기 다지기와 더불어 최신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4. Phase I 문제가 Phase II 문제보다 더 중요시 다루어 지고 있었다. 특히 정상 데이터가 부족할 때 Control Limit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방법이 중요한 이슈였고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Self Monitoring문제도 중요시 다루어 지고 있었다.
5. Nonstationary 혹은 Time varying하는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가 많이 진행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6. 내가 발표한 Statistical Learning and Process Control 세션은 그 자체가 구성되었다는 것이 기뻤다. 내가 하고 있는 연구가 이제 Process Control쪽에 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기뻤고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웠다.
7. 영훈이가 개발한 Mixed Integer Programming을 이용한 새로운 control chart 대해 소개했는데 매우 새로워 하는 느낌이다. 신선한 내용이었다는 것이 내가 받은 느낌이었다. 대가들 앞에서 발표하자니 많이 긴장되어 썩 맘에 드는 발표를 하지 못해 속상했다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
8. 3일간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온 뜻 깊은 시간이었다.
9. 이탈리아 파두아는 베네치아 (베니스)에서 약 38km 떨어진 도시로 학문과 종교의 도시이다. 이번 학회가 열린 파두아 대학은 1222년 설립된 대학으로 갈릴레오가 1592년-1610년까지 교수로 재직한 역사 깊은 학교이다. 곳곳에 성당이 있었고 특히 숙소 앞 산 안토니오 성당은 정말 기억에 남을 멋진 곳이다. 천주교인으로 매일 새벽미사를 드렸다.
10. 동행한 영훈이가 많은 준비를 해주어 편하고 즐거운 학회가 되었다. 영훈이에게 고마운 마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