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산업공학회는 발표자가 아닌 청중으로서 참가를 했다. 이번 학회 프로그램에는 네트워크 분석 방법론을 적용한 연구들이 제법 많았다.
아무래도 관심분야다 보니 관련 발표를 집중적으로 들었다. 들었던 발표 중 대부분은 완성된
연구가 아니라 진행 중인 연구가 주를 이뤘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네트워크 분석 방법론을 이용하여
현재 상태에 대한 통계량을 분석하는 static network descriptive analysis 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현재의 네트워크 분석 방법론은 새로운 분석방법이라는 호기심은 자극하지만 다른
데이터 마이닝 분석 방법론이 해낼 수 있는 것에 비해 사용자에게 많은 한계점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나는 네트워크의 시계열 분석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미 해외에는 Snijders 교수를 리딩그룹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인 분야이다. 나도 데이터 마이닝의 영역으로 네트워크 시계열 분석 방법론을 가져와
하루 빨리 한국의 연구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



 



2. 이번 학회에서 네트워크 분석을 제외하고는 주로 서울대의 조성준
교수님의 제자 분들이 발표하는 내용을 많이 들었다. 서울대 팀은 학회에서 항상 새롭고 참신한 연구를
많이 한다고 생각했던 팀 중 하나이다. 이번에도 두 가지 발표가 눈에 들어왔는데, 하나는 연설문에 대해 텍스트 마이닝을 적용하여 금리가 인상될지 내려갈지 맞추는 연구에 대한 발표였고, 다른 하나는 유저 중심의 음악 태킹 시스템에 관한 발표였다. 방법론은
기존에 잘 알려진 기법을 사용하여 목적하는 바에 잘 정리하여 발표를 잘했던 것 같다. 나도 연구실의
몇몇 구성원들과 함께 재미있고, 참신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과거 연구를 마무리 짓지 못한 것이 참
아쉬웠다. 이번에는 완성시켜 다음 학회에서는 소개할 수 있으면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