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 - 김영훈
- 2014년 11월 2일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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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김영훈
서울 양재에서 열린 2014 품질경영학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연구하고 있는 정수계획법을 활용한 확률밀도 추정이라는 연구를 포스터로 발표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학회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품질경영 베스트 프랙티스라고 하는 주제로 다양한 품질경영 사례들이 연구되고 소개되었는데, 일반적인 발표들에서도 배울 점이 매우 많았지만, 현대 자동차의 신종운 부회장님의 발표가 가장 인상 깊었다.
90년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현대 자동차는 낮은 품질 경쟁력으로 인해 많은 언론 매체로부터 조롱을 받고, 시장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때 신종운 부회장님이 세계 최고의 품질경영을 확립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매진한 결과 지금의 현대 자동차가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신종운 부회장님은 세계 최고의 품질경영을 위해서 중요한 핵심 가치들을 소개했는데,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Qualitivity' 라고 하는 행동에 기반하는 품질 혁신과 '의식혁신' 이라고 하는 일하는 사람들의 마인드셋을 변화시키는 품질 혁신, 이 두가지가 크게 와닿았다. 개인적으로도 품질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정말로 기업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품질 혁신이란 이런 것이구나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관리도는 중요한 품질 관리 기법 중에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좀 더 넓게 생각해 보면 관리도를 활용해서 체크할 수 없는 품질 결정 요소들도 매우 많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의 노동이 들어가는 작업들일 것이다. 이러한 작업들이 연개되어있는 제조업에서 품질혁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은 경영자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가능한 것 같다. 앞으로 품질 연구를 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품질 뿐만 아니라, 좀 더 시야를 넓혀서 전사적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할지 생각해보고 연구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