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1월 24일 오후 1:04
- 조회수: 1243
유화윤
11월 22일 석사과정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학회를 가보았다. 대한산업공학회에서 개최하는 40주년기념 추계학술대회였다.
오전에는 석사논문경진대회를 들었는데, 우리 연구실의 최우식과, 박진수 오빠의 논문이 올라가 더욱 집중하여 들었다.우식이는 대칭조건부 확률과 TF-IDF 기반 텍스트 분류를 위한 N-Gram 특질 선택을 발표하였는데, 발표를 잘 했으나 심사위원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서 좋은 연구가 빛을 덜 보게 된 것 같아 아쉬웠다. 진수오빠가 발표한 프로브 검사 결점수 데이터를 이용한 패키지 칩 품질 예측 방법론은 발표 내용도 좋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대답도 잘 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경진대회에서 진수오빠가 대상을, 우식이가 우수상을 탔는데 대상이 우리 연구실에서 나와서 매우 기뻤다. 그리고 8명의 대회 출전자중 고려대학교 학생이 4명으로 50%여서 산업공학분야에서 고려대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었다.
중간에 강지훈 오빠의 Adaptive Nonparametric Control Chart for Time-Varing and Multimode Processes를 들었는데 최근 복잡해진 데이터 경향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관리도이므로 매우 가치있는 연구란 생각을 했고, 발표하는 자세가 적극적이면서도 설명이 깔끔해서 발표 Skill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카이스트 염봉진 명예교수님께서 품질 및 신뢰성 분야의 흐름과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해주셨는데, 회사에서 신뢰성 공학을 배울때 염봉진 교수님과 염봉진 교수님과 같이 연구하시는 박사님께서 강사로 오셨기 때문에 더욱 반갑고 친밀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염봉진 교수님께서 유머러스하게 설명해주셔서 집중하기 좋았다. 그런데 교수님 말씀 중 품질분야의 수요가 줄고 식스시그마 이후로 약해져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는 얘기에 공감 했다. 그리고 가속수명 실험과 같은 실험 설계 분야 보다는 복잡해진 데이터에대한 관리도 연구 비율이 높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우리 연구실에서도 관리도 연구를 하고 있어 공감 되었다. 최근 품질 분야 보다는 데이터 마이닝, 인간공학, 금융 공학 등 다른 분야의 산업공학이 각광받고 있는데 품질분야도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한 것 같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찬희의 Virtual Metrology Modeling of Time-Dependent Spectroscopic Signals Using a Fused Lasso Algorithm을 들었다. 이 세션에서 Postech 학생이 발표한 Comparison of data pre-processing techniques for relaxing class imbalance은 전처리의 다양한 방법에대해 비교하는 내용이었는데, SMOTE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Border line SMOTE에서도 배울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회에 참여하면서 향후 연구 과제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게 되었다. 나도 열심히해서 다른 연구실원들처럼 멋지게 발표하는 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