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아니라 목적을 위해
- 2026년 1월 30일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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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성범 교수님
김성범 교수님
목표에 빠지지 말고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목표는 달성 여부가 분명한, 매우 구체적인 개념입니다. 반면 목적은 가치와 방향성에 관한 것이기에 상대적으로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 DMQA 연구실에
입학하겠다는 것은 하나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DMQA를 발판으로
데이터사이언스 학문을 발전시키는 삶을 살겠다는 것은 목적에 해당합니다. 마찬가지로 DMQA 졸업 후 특정 기업에 입사하겠다거나 대학교수가 되겠다는 것 역시 목표입니다. 반면 기업에서의 연구와 실무를 통해, 혹은 대학 교수로서의 교육과
연구를 통해 세상을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살아가겠다는 삶은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대학생, 대기업 사원, 의사, 약사, 검사, 변호사, 교사, 대학교수, 국회의원과 같은 ‘직업적 목표’를 지닌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결과, 해당 직업을 달성한 이후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이나 행동을 보이며 살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는 직업 그 자체가 목표였기 때문에, 그 이후를 이끌어 줄 더 큰 목적, 즉 삶의 방향과 꿈이 존재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What),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How)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본질적인 질문은 왜 살아가는가(Why)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삶의 목적을 묻고, 되새기며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