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와서 2년이 넘는 시간이 지내는 동안 처음으로 해외학외에 참가를 했다.

중국 우한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한 International Research Conference on Systems Engineering and Management Science 2015(IRC-SEMS2015) 를 마치고 학회후기를 적어본다.



약 70개의 구두발표가 진행되었고, 주로 홍콩대학교, 우한대학교 등 중국지역의 학생과 교수가 주를 이뤘다.

학회의 주된 발표주제는 데이터마이닝 보다는 최적화 기법과 관리도 기법이 주된 발표 내용이었다.

개인적으로 학회를 다녀오면서 크게 느낀점은 이론적인 알고리즘, 방법론 보다는 어플리케이션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양한 분야, 상황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어떻게 하면 기존의 제안된 다양한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 란 고민이 공통적으로 느껴졌다.



* 발표



나를 비롯한 지은이와 슬기 모두 1일차에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다.

Data Engineering & Knowledge management II 세션에서 2번째 순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처음 제출한 abstract와 발표내용이 많이 달라 아마도 내 발표를 들으러 온 청중들은 상당히 의아했을 꺼라 생각했다.

처음으로 하는 해외발표라 중국에 출발하기 전부터 숙소에서 충분히 발표연습을 한 덕분인지 크게 떨지않고 무리없이 발표를 할 수 있었다.발표 후 제안하는 방법론을 어떤 곳에 어떻게 응용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현재 헬스케어에 관심이 있고, 대부분의 헬스케어 분류문제에서 데이터불균형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제안방법을 헬스케어 연구에 활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해외 학회를 갔다오면 다들 영어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나 역시 영어공부를 더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깊은 세션



1일차에는 대부분의 세션이 넓은 의미의 data engineering, quality, logistics 으로 구두발표내용이 다양하게 있었다면, 2일차 오전에는 “헬스케어”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였기 때문에 이 세션을 듣기로 했다.

학회의 메인 주제가 System engineering and Management 임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가 별도의 주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고 공학 측면에서 헬스케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서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세션에서는 총 5개의 발표가 있었으며, 대부분 홍콩대학교에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인 A Systematic review of predicting approaches for patient arrivals in the emergency department은 그동안의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논문을 정리한 리뷰형식의 발표로써, 헬스케어 문제의 특징을 각각 Timeless, Shortage, Uncertain로 분류하였으며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Scheduling, Assignment, Forecasting로 정의하였다. 그동안의 헬스케어 연구의 흐름을 알수 있어서 유익한 발표였다.



그 이후 발표내용은 제한된 자원(인력, 시간) 하에서 HHC(Home health care) 서비스 제공 최적화, 홍콩 지역내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 할당 최적화 등으로 주로 최적화 기법을 사용한 연구가 주를 이뤘다.헬스케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데이터마이닝 방식을 사용하여 접근한 구두발표가 없었던 점은 아쉬웠으나, 기존에 헬스케어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통해 다루기엔 힘들던 최적 검진주기와 같은 문제에 대해 접근 방식을 달리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들었다.또한 최적화 문제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formulation했던 방식과, 제약식을 세우는데 고려했던 다양한 사항들은 추후에 다른 헬스케어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꺼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