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데이터 그랜드 컨러펀스에 참석하였습니다. 모든
트랙에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빅데이터 산업의 흐름에
대해 소개하였고 오후에는 기업들이 어떻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적용하였는지에 대해 발표하였다
.



빅데이터 관련 컨퍼런스에는 꾸준히 참석해왔었다. 초기 컨퍼런스에서
화두는 하둡이었다
. 빅데이터, 말 그대로 방대한 크기의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루었다
. 하둡
이후의 키워드는 인메모리 컴퓨팅이었다
. 인메모리 컴퓨팅의 등장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뿐만 아니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되었고 이에 대한 성공사례들이 주로 소개되었다
.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들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실시간 분석이었다. 스마트폰의
보급은 데이터의 다양성과 속도를 이전보다 월등히 증가시켰다
. 이에 더하여 최근 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다양한 장비의 로그데이터가 발생되고 있다
. 2014 Machina Research
따르면 로그데이터와 정형데이터의 비율이
6:4로 역전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빠르게 생성되는 데이터들은 분석 환경을 전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실시간 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기업들의 발표에서도 이를 위한 솔루션들이 많이 소개 되었다
.



도로 위험 정보 분석, 전력 감시 시스템, 빌딩 에너지 최적화 등 실제 적용사례들도 많이 소개 되었지만 분석 기법에 있어서는 자세히 듣지 못해 아쉬웠다. 카카오톡에서 발표한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글자를 최대한 줄이고
숫자와 그래프로 구성한 깔끔한
PPT디자인이 인상 깊었다. 카카오택시
앱의 로그데이터에 포함된 차량 거리
, 기사 평점과 실시간도로 교통상황,
차량방향을 고려한 배차로직 구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추천시스템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화된 추천으로 구글
, 아마존, 넷플릭스 등
기업들이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었다
. 특히 실시간 분석과 맞물리면서 개인 경험에 기반한 고도화된 원투원
마케팅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마케팅 서비스가 본격화 되고 있었다
. 사물인터넷에서 생성되는 로그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성향을 더욱 잘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실시간 마케팅 서비스 분야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